매매중독에 걸린 것 같다...

 

저번 주 SOXL과 SOXS를 매도 매수를 하면서 SOXL 총수량을 3% 정도 손해 봤다.
3%면 그렇게 큰 손해도 아니지만 사람이란 게 욕심이 끝이 없어서 3% 손해 본 것에 주말 동안신경이 쓰였다.

그러다 생각이든 것이 내가 매매 중독이 아닌지? 그리고 이러한 집착 때문에 주식을 처음 했을 때 실수를 했던 것이 문득 떠올랐다.

주식을 처음 했을 때에 20% 정도 이득을 더 못 봤다는 이유로 반년을 집착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후에 너무 무모한 투자를 했고 그로 인해 큰 손해를 보는 일까지 발생했던 것이다.


또한 요즘 매매 중독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지금 충분히 마음에 드는 평단 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상승했을 때는 숏을 쳐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욕심이 생긴다는 것이다.
나는 현금을 보유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는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지금에서야 이해하지만, 지금도 너무나도 고치기 힘든 나의 잘못된 투자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