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리스트 두 번째 추천 코스
태국요리 한 곳에서 다 먹어볼 수 있는 Pier 21 food court (터미널 21 푸드코드)
너무나 저렴한건 안 비밀!!!
피어 21 푸드코트는 터미널 21 쇼핑센터에 있는 푸드코트예요. 아속 역과 연결돼있어서 역에서 내리셔서 다리만 건너면 돼요.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으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올라가시면 좋아요.
45바트와 50바트는 한국돈으로 각각 1,700원과 1,850원. 음식 하나에 이 가격이면 정말 저렴하죠?
방콕 푸드코트 가성비 최고 답네요👍🏻
푸드코트에서 주문을 하시려면 우선 카드에 돈을 충전해야 해요.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곳에서 원하는 만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음식을 다 먹고도 카드에 돈이 좀 남아서 돈을 환불받았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꼭 자리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다 드신 이후에 종종 식기를 자리에 두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시면 안돼요. 다 드셨다면 꼭 근처 반납하는 곳에 반납해주세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태국 대표 메뉴인 '팟타이 누들'과 굴 계란 전으로 유명한 '호이텃차우래'
개인적으로 호이텃차우래를 먹고 속이 좀 안 좋았던 것 같지만 맛있어서 먹어보길 잘한 것 같아요.
이렇게 먹어도 한국돈 4~5,000원 정도니 정말 저렴하죠?!
파타이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메뉴라 한국에서도 태국 식당을 방문하면 꼭 시키는 메뉴예요.
현지라 그런지 더 감칠맛 있고 쫄깃하더라고요.
다음으로 시킨 2차전 메뉴는 태국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족발 덮밥 '카우카무'. 제가 태국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중에 하나예요. 한국에서도 한번 먹어봤는데 태국 현지에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카우카무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가격이에요. 이렇게 저렴하게 먹으니 뭔가 게임 속에서 가격 저렴해지는 치트키를 친 기분이네요 ㅎㅎ
이번 여행 가면서 300잔 먹고 와야지~! 하고 맘먹었던 저의 페이보릿 음료 '땡모반'이에요.
땡모반은 수박주스인데 과일이 유명한 태국에서는 뭔가 더 맛있는 기분이 들죠.
태국 음식이 아직 낯설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고기와 채소를 볶아서 밥과 먹는 '카파오무쌉'과 공심채(모닝글로리) 볶음인 '팍붕화이뎅'을 추천드려요.
해외 음식이 익숙지 않은 한국 분들도 이 두 음식은 한국 나물볶음 느낌이라 거부감 없이 잘 드세요.
한국에서 팍붕화이뎅만 시켜도 만원인데 여기선 정말 저렴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tnOQlkn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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